책 읽는 도시 금천 포스터물
책 읽는 도시 금천 포스터물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금천문화재단(대표이사 오진이)은 금천구립금나래도서관이 ‘매일 20분 독서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인 마일리지 기부금으로 아동도서를 구입해 지역아동센터 2곳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기증한 도서는 총 230권이며, 독산1동 지역아동센터와 한사랑지역아동센터에 전달됐다.

매일 20분 독서기부 캠페인은 ‘책 읽는 도시 금천’ 조성을 위해 지역 주민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독서를 습관화하고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9월부터 진행됐다. 참가하는 주민은 하루 독서 20분당 500원의 마일리지를 쌓을 수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204명이 참가해 총 2,471,000원의 마일리지가 모였다. 도서 기증은 참가한 주민과 후원금을 쾌척한 대륭종합건설의 이름으로 이뤄졌다.

캠페인에 참가한 주민은 “혼자만의 책 읽기가 남을 위한 일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책을 읽게 됐다”라며, 소외계층을 위한 따뜻한 경험의 소감을 밝혔다.

오진이 금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매일 20분 독서기부 캠페인이 주민들에게는 책을 더 가까이하고, 꾸준한 독서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또한 이번 사업이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독서가 기부로 이어지는 선순환 캠페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