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 수상작
금상 수상작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제22회 아름다운 미소사진전’ 시상식이 지난27일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렸다. 광진구가 주최하고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광진구지부가 주관하는 ‘아름다운 미소사진전’은 아름다운 미소를 주제로 1999년부터 열린 전국 규모의 사진 공모전이다.

올해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 마스크 안에 가려진 미소를 찾아 희망을 나눈다는 취지로 진행됐다.이번 공 모전에는 총 933점이 접수되어 11점이 입상하고, 183점이 입선했다.

미소사진 부문 선정작은 금상 1점 700만 원, 은상 2점 각 300만 원, 동상 3점 각 100만 원, 가작 5점 각 5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며 입선작은 상장을 수여한다.

금상을 수상한 김순범 씨의 ‘우리의 미소’ 작품은 웃는 탈의 모습으로, 그 탈 속에 감추어진 행복한 사람의 모습을 상상하게 하는 예술적 가치를 높게 평가 받았다. 은상 수상작 김영숙 씨의 ‘동심’은 시골 풍경 속에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모습을, 또 다른 은상 수상작인 양성미 씨의 ‘행복’은 이방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담았다.

심사결과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광진구지부 홈페이지에 공개되었으며, 입상작은 이달27일부터 31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 전시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1999년 외환위기 여파 속에 시작된 ‘아름다운 미소사진 공모전’은 기쁨과 희망을 담은 훌륭한 작품들을 배출해내며 전국적인 사진 공모전으로 자리 잡았다”며 “마스크 속 가려진 아름다운 미소를 조명할 이번 공모전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할 희망을 선사하기를 소망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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