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재 대표(왼쪽)가 아동복지시설에 매월 돼지갈비를 후원하기로 하고 문석진 구청장(오른쪽)과 전달식을 가졌다
김성재 대표(왼쪽)가 아동복지시설에 매월 돼지갈비를 후원하기로 하고 문석진 구청장(오른쪽)과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연말을 맞아 한 식당이 관내 아동복지시설 6곳에 매월 정기적으로 양념돼지갈비를 선물하기로 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N0.1 배터져숯불갈비’ 김성재 대표가 이번 성탄절을 시작으로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매월 ‘갈비데이’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제안해 이뤄졌다.

서대문구에는 아동양육시설 2곳과 공동생활가정 4곳이 있는데 이달을 시작으로 한 곳에 매월 4∼20kg씩 총 60kg(240만 원 상당)의 돼지갈비가 전해진다. 김성재 대표는 평소 수해피해 이재민, 독거노인, 소외계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에 앞장서고 있으며 올해 어린이날과 추석에는 서대문구의 취약계층 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900kg의 돼지갈비(3,500만 원 상당)를 지원한 바 있다.

김성재 ‘N0.1 배터져숯불갈비’ 대표는“장사를 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싶다”며 “국내산 돼지갈비로 정성껏 음식을 만들었는데 부족하면 양을 더 늘리겠다”고 말했다. 또한 “코로나가 끝나면 아동들이 시설 마당에서 이웃 주민 분들과 함께 참숯에 돼지갈비를 구워 먹는 행사도 후원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문석진 구청장은 “요즘 자영업 하시는 분들의 어려움이 큰데 이러한 나눔이 복지시설 아동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구도 지속적인 양육 상황 점검과 원가정 복귀 지원 등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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