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미디어센터 제막식에 참여한 류경기 구청장과 관계자들
중랑미디어센터 제막식에 참여한 류경기 구청장과 관계자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28일 면목동에 위치한 중랑미디어센터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중랑미디어센터는 발전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주민들이 쉽게 미디어에 접근하고 다양한 미디어 문화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여러 교육 프로그램과 영상제작 장비, 관련 시설을 지원하는 종합적인 공공문화기반시설이다.

지난 18년 주민 원탁회의 제안에서 비롯된 미디어센터는 △설립 기본계획 수립과 관련 조례 제정 △명칭 공모와 주민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등을 거쳤다. 이날 개관식은 중랑아티스트 브루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센터 설립과 운영계획 보고와 축사, 제막식 등으로 이어졌으며, 류경기 구청장을 비롯해 소수의 내빈만 참석, 유튜브 실시간 중계와 함께 진행됐다.

특히 미디어센터 시설과 운영내용을 소개할 때는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내 가상공간에 구현된 중랑미디어센터에서 진행돼 현장에 오지 못했던 주민들도 메타버스 속 미디어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볼 수 있었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제 단순한 수용자 역할에서 벗어나 주민 누구나 센터에서 쉽게 미디어 공급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미디어 문화 활동의 중심지가 될 미디어센터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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