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스로 배움터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전경
청소년 스스로 배움터 ‘YDP창의예술교육센터’ 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지역 청소년의 예술 감수성 향상을 돕고 창의적인 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 스스로 배움터 ‘YDP창의예술교육센터’를 지난 달 30일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YDP창의예술교육센터’는 구(舊) 양평2동 주민센터 청사를 리모델링해 조성되었다.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창의적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해 청소년 자신만의 꿈과 끼를 펼치고 미래의 삶을 꿈꿀 수 있는 배움터로 자리매김하도록 마련됐다. 센터는 영등포구 양평로20길 8-1에 위치하고 대지 450.6㎡, 연면적 506.17㎡ 규모의 지하1층~지상3층 건물이다.

△지하 1층은 창고로 쓰여 진다 △지상 1층에는 공유부엌, 공유카페와 커뮤니티 공간인 창의홀, 예술교육공간인 작작랩이 들어서 있다. 2~3층은 청소년 전용 공간으로 △2층에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이 가능한 세미나실과 영상편집이 가능한 미디어랩과 청소년만의 휴식‧소통 공간인 마실이 △3층에는 청소년이 자유롭게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전용 아지트 공간이 조성되어 있다.

청소년의 창의력과 감수성 함양을 목적으로 조성된 시설인 만큼 청소년 대상의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빠짐없이 운영된다. ‘모두의 지구를 함께 돌보는 스스로 배움터’라는 비전 아래 자율과 협력, 공생의 세 가지 가치를 일깨우는 교육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자율’ 프로젝트는 청소년 주도의 문화예술 활동과 청소년 주체의 문화예술 분야 진로 탐색 및 실현 활동을 지원한다.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청소년 네트워크 발굴 및 연계 활동을 추진하기 위한 길잡이 모임, 양성 과정을 진행 △‘공생’ 프로젝트에서는 창작공방, 미디어실을 활용해 자발적 실험을 이끌어가는 청소년 커뮤니티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까지는 센터 내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고 내년도부터는 보다 다양한 주제의 체험활동과 지역 연계 네트워크의 구성, 청소년 문화예술 축제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YDP창의예술교육센터가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예술교육의 터전으로 자리 잡게 되길 바란다”며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함께 배우며 즐길 수 있는 ‘명품 교육도시 영등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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