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식 상임이사(왼쪽), 김상국 이사장(오른쪽)
오정식 상임이사(왼쪽), 김상국 이사장(오른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상국)이 지난 27일 교육부의 ‘교육기부 인증제’에 따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교육기부 인증제’ 란 정부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교육기부에 대한 실천 기준을 설정하고 기준을 달성한 기업 또는 공공기관 등을 발굴해 지정하는 제도이다.

이번 인증심사에서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은 △수행역량 △프로그램 운영능력 △지속발전 가능성 의 3개 항목에서 평가기준에 부합해 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공단은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슬기로운 도서관 생활 △방구석 세계여행 △온라인 호기심 과학교실 등 69회의 교육 프로그램 기부를 진행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다양한 온라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누적 참여자는 1,489명에 이른다. 공단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더욱 적극적인 교육기부 활동과 나눔 문화의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은 주차장, 문화․체육, 도서관 등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구민의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광진구시설관리공단이 정부의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공공기관에 기대하는 사회적 역할을 잘 수행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상국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지적재산을 적극 활용해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교육기부를 실천해 나갈 것” 이라며 “더 나아가 지식정보 격차 해소와 교육의 사회 환원에 앞장서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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