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마을기업 활동 모습 
관내 마을기업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022년 사업비 지원 마을기업’을 모집한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일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하는 동네 단위의 기업을 말한다.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공동체 이익을 실현한다.

참여 희망 기업은 다음 달 10일부터 14일까지 신청서, 사업계획서, 마을기업 회원 명단 등을 작성해 강북구청 마을협치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강북구에 거주지 또는 직장주소를 둔 주민 5인이 출자한 기업이면서 지역주민 비율이 70%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의 조직형태는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농어업경영체법에 따른 영농조합 등 법인이어야 하고 법인 설립을 완료한 조직 형태만 마을기업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1차년도와 2차년도 신청 기업은 각각 입문교육· 전문교육을 이수한 경우에만 지원할 수 있다. 마을기업은 강북구의 현지조사와 적격검토 절차 이후 1차 서울시, 2차 행정안전부의 심사로 최종 결정된다.

이번 공모에서 1차년도로 지정된 마을기업은 최대 5천만원, 2차년도 3차년도로 지정된 마을기업은 각각 3천만원, 2천만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보조금의 20% 이상은 마을기업이 공동출자하여 자부담해야 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마을기업을 육성해 자립과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며 “관심있는 법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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