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리수납컨설팅 전
정리수납컨설팅 전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종로구가 드림스타트 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행복한 우리집 정리수납·방역컨설팅’을 제공해 화제다.

부모에게는 깨끗하게 정돈된 집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코로나19 장기화와 추운 겨울철을 맞아 가정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는 아동들이 이전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하게 돕고자 기획됐다. 이에 SGI서울보증 후원으로 정리수납전문업체를 섭외했으며 취약가구 조사를 실시하여 컨설팅이 꼭 필요한 가구를 선정. 지난달까지 물건을 제대로 정리하고 수납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구는 향후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지속적인

정리수납컨설팅 후
정리수납컨설팅 후

방문을 통해 대상자 가정이 주거환경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는지 살피고 부모 교육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주민센터 추천을 받아 정기적인 방역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가정을 대상으로 관련 전문업체 세스코와 함께 총 6회에 걸쳐 방역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구는 올해 드림스타트 아동이 더욱 안정된 환경에서 꿈을 키우며 자라날 수 있게 ‘행복한 우리집, 나의 공부방 만들기’ 사업 또한 추진하고자 한다. 정리수납 컨설팅, 방역컨설팅을 통해 아동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만들어준 뒤 실시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지닌다.

이밖에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다양한 신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그 예로 취약계층 가정의 초등학교 졸업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을 찾아가는 새로운 출발! 2021 드림스타트 졸업축제’, 올해 초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아동을 위한 ‘나는 1학년이다’ 등을 들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아동 스스로가 행복한 우리 집에서 성장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고민하고 이를 실행으로 옮기려 노력 중”이라며 “모든 아동이 공평하게 기회를 보장받으며 마음껏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종로구 드림스타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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