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센터에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아이원센터에서 어린이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국내 최초로 관내 아동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 힐링 · 복지 복합시설인 건강힐링문화관에서 ‘아이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화제를 모우고 있다. 특히 그 중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건강체험관’이 새롭게 신설돼 아이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화제다.

아이원센터의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감염병 예방 △구강존 △금연존, △절주존 △영양존 △운동존 △안전존 등 7가지 테마로 구성돼 있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단체 또는 12세 이하 어린이(개인)를 대상으로 놀이를 통한 체험형 교육방식을 진행한다. 기존의 딱딱한 주입식 보건교육에서 탈피, 건강 테마별 놀이를 접목한 프로그램 구성으로 올바른 건강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이 흥미를 잃지 않도록 다양한 활동, 개성 있는 스토리로 꾸며진 체험존이 눈길을 끈다. 먼저 ‘감염병 예방’ 파트에서는 손 세정 형광로션을 바른 뒤 씻기 전 · 후를 비교해보며 꼼꼼한 손 씻기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이외에도 어린이 치아 모형에 직접 칫솔질을 해보는 ‘구강존’과, 암벽등반과 높이뛰기를 통해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보는 ‘운동존’,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통해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한 ‘안전존’에서 우리 아이들은 실감 나는 체험형 건강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어지러움을 느끼게 하는 고글을 쓰고 가상 음주체험을 해보며 음주의 위험성을 배워보는 ‘절주존’과, 공을 던져 불량식품을 물리치는 게임으로 편식을 예방하는 ‘영양존’은 아이들이 특히 선호하는 인기 코스다.

한편, 양천구 아이원센터에서는 건강체험뿐만 아니라 성장단계별 건강체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건강 스크리닝’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을 대상으로 △신체 계측 △체성분 측정 △시력검사 △ADHD 무료 선별검사 등을 제공하며 조기발견을 통해 성인병 예방 및 정신건강 관리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한다.

아이원센터는 체험형 건강교육과 건강체크 및 맞춤형 상담, 지속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아동건강관리의 거점 공간으로써 자리매김하고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사전 전화예약(아이원센터 02-2084-5488~9)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성장 과정 중 어린 시절은 평생의 건강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각별히 관심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야한다”면서 “교육과 놀이를 접목한 건강체험 놀이터인 아이원센터가 양천구 어린이들의 건강지킴이로써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관심 있는 구민 여러분의 많은 방문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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