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시설물 전산화 작업현장 모습
지하 시설물 전산화 작업현장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국토의 효율적인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2013년부터 추진한 ‘도로와 지하 시설물 전산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군은 홍성읍에서 시작하여 광천읍, 결성면, 갈산면의 시가지 지역을 대상으로 3단계로 나누어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총 543.89km(도로 227.28km, 상수도 230.98km, 하수도 85.63km)의 지하 시설물을 전산화하여 DB 구축을 완료했다.

도로와 지하 시설물 전산화는 1994년 서울 마포구 아현동과 1995년 대구 지하철 가스폭발 사고를 계기로 7대 주요 지하 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재난 사고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자 시작하게 됐다.

전산화된 자료는 지하 시설물 설치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뿐만 아니라 도로 중복굴착을 사전에 방지하여 예산 절감을 비롯한 교통 불편 해소, 환경오염방지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도로점용 허가 및 급수 관련 등 민원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어 민원 처리 기간이 크게 단축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석환 군수는 “앞으로도 DB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도로와 지하 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무분별한 도로 굴착 등으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해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관련 민원을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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