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일리지 홍보물
에코마일리지 홍보물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희망찬 새해를 맞아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적극 독려하기 위해 에코 · 승용차 마일리지의 신규회원을 상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에코(Eco, 친환경)’와 ‘마일리지(Mileage, 쌓다)’의 합성어로 가정과 상가(기업) 등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을 통해 온실가스를 줄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직전 2년 동일기간(6개월)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 대비 5% 이상 감축한 개인회원에게 1~5만 마일리지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쌓인 마일리지는 △온누리 전통시장 상품권 △모바일 문화상품권 △E-TAX 마일리지 전환(현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구는 10% 이상 감축한 단체 중 감축률 및 감축량, 에너지 절감 우수사례 등을 평가하여 50~1,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 에너지 효율화 사업비로 사용토록 하는 등 에너지 절약의 선순환을 유도하며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그린시티 양천구라는 명성에 걸맞게 지난해에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사업 자치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구에 선정된 바 있다.

한편 승용차마일리지는 자율적으로 자동차 운행거리를 줄여 온실가스와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하면 감축 정도에 따라 마일리지를 제공하는 시민실천 프로그램이다.

서울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 승합차가 대상이며, 1년간의 주행거리를 비교하여 감축량(률)에 따라 최소 2만 ~ 최대 7만 마일리지를 제공한다. 누적된 마일리지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E-TAX 포인트 전환(현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코 · 승용차마일리지 가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녹색환경과나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미래 세대에 깨끗한 녹색환경을 전해주기 위해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이 선택 아닌 필수 사항”이라면서 “그린도시 양천구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에코 · 승용차마일리지 가입률을 높여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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