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기 환경부 차관(가운데)이 박겸수 구청장(왼쪽 3번째) 외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가운데)이 박겸수 구청장(왼쪽 3번째) 외 관계자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지난 7일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공정을 확인하고, 현장 직원들의 노고 격려를 위해 강북구 자원순환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12월 25일 투명플라스틱 분리배출 의무시행제가 단독주택 및 상가까지 확대된 가운데 환경부의 ‘우수 자원순환시설 현장 방문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박겸수 구청장은 홍정기 환경부 차관과 향후 자원순환 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그동안 재활용품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연결하는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전력을 기울였고, 이를 토대로 수도권 최초로 △투명플라스틱 고품질 재활용을 위한 업무협약 △1회용품 공공기관 다회용품 공유시스템 △담배꽁초 수거보상금 지급사업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 등의 큰 성과를 거뒀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강북구 관계자와 함께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현장 등 재활용품 적시 처리 체계를 확인하고 “강북구의 적극 행정을 통해 재활용품 분리배출이 잘 되고 있다”며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현장 및 센터 직원의 휴식 시간 보장 여부와 휴게실 내 냉난방기 시설, 샤워실 등을 확인하며 안전한 근무 환경에 대한 관심도 아끼지 않았다

박 구청장은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조기 정착과 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며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가 늘어나면서 비닐·플라스틱 등 재활용 폐기물의 양이 급증한 상황에 주목하며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에 고심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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