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 선정업체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 선정업체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환경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2050 탄소중립 실천단’과 함께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서는 마을 소매점 117개를 선정하고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가게’로 발표했다.

이를 위해 실천단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에너지 사용량이 폭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평소 이용하는 편의점, 세탁소, 잡화점 등 마을 소매점 500여 개소를 방문해 △개문(開門)난방 영업 여부 △실내온도 설정(18~20℃) 적정 여부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캠페인 참여 △에코마일리지 가입 여부 등을 3차례 반복 점검했다.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캠페인과 ‘에코마일리지 가입’은 현장 참여도 병행했다.

구는 점검 결과를 토대로 관계 공무원과 환경단체 대표로 구성된 민관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에너지 절약 우수 소매점 117개소를 ‘우리 마을 탄소중립 실천 가게’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소매점은 주민들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도봉구 홈페이지(알림마당 공지사항)에 명단을 공개하고, 에너지 절전용품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약속’ 캠페인에 접속할 수 있는 QR 코드 거치대를 배부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지난해 4월 22일에 열린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대회’를 계기로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약속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며 “조속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구민뿐만 아니라 마을 소매점의 참여와 실천도 매우 중요하다. 에너지 절약을 유도하고 실천 약속 참여를 꾸준히 이어감으로써 탄소중립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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