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 홍보물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 홍보물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실천문화의 조기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생활 속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정보를 담은 ‘은평구민 탄소중립 생활실천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실제로 은평구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가정에서의 배출량이 43%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돼 2050 탄소중립의 성패는 가정에서의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이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안내서에는 가정에서의 41가지 탄소중립 실천수칙과 27가지의 친환경 관련 제도, 환경 관련 인증 표시, 우리집 온실가스 배출량 기록장 등을 수록하였다. 실천수칙별로 가구당 온실가스 감축량, 비용절감 효과, 나무 심는 효과뿐만 아니라 구민 10%가 동참한 경우의 실천효과까지도 함께 제시했다.

구는 주민들이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부서 및 동주민센터, 관내 공공기관, 금융기관 및 지역에서 사랑방 역할을 하는 부동산과 미용실 등에 안내서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안내서는 은평구 누리집(www.ep.go.kr)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김미경 구청장은 “2050 탄소중립을 위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와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이행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하여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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