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청사 전경
성북구청 청사 전경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등급을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평가는 민원행정관리기반,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처리, 고충민원 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항목 18개 지표에 대해 상대평가로 진행됐다.

평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공동주관, 전문성과 공정성을 위해 외부 전문평가업체를 통해 진행되어 높은 신뢰도를 보인다.

성북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주민과의 만남이 어려운 시기에도 ‘성북톡톡! 열린구청장실’ 온라인 현장구청장실 운영, 주민 제안·공모 등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다양한 민원행정사업을 추진하고 민원제도 개선안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주민과 소통하는 기관장의 민원행정 활동 △민원조정위원회 운영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민원서비스 △취약계층 배려창구 △민원인 편의용품 비치 △장애인용 무인민원 발급기 운영 △유기한 법정민원의 신속한 처리 등 민원행정과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고충민원 처리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어 주민을 위한 민원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토지이동(분할·등록전환)을 위해 방문 3회, 처리기간 17일 소요되던 민원처리를 방문 1회, 처리기간 8일로 단축한 성북구의 ‘측량부터 등기까지, 원패스 지적민원서비스’가 창의성과 노력도, 확산가능성이 탁월한 우수한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민원담당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구청장과 민원공무원과의 간담회 운영, 포상금 등 인센티브 지원, 힐링프로그램과 심리상담센터 운영, 안전한 근무환경 등 민원담당공무원 보호 분야 전 지표에서 만점의 결과를 얻었다.

구는 이번 새해부터 발급량이 많은 무인민원발급기 민원서류 12종의 수수료를 없앰으로써 비대면 민원행정서비스를 확대하고 주민 편의증진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이승로 구청장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주민과 소통하며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며 만족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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