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군수 체육시설현장 방문 점검 모습
김석환 군수 체육시설현장 방문 점검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는 지난 14일 관내 새롭게 단장한 주요시설 현황 점검 하기위해 먼저, 홍북읍 내포신도시 내 조성된 다목적 운동장 등 체육시설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 나선 체육시설은 내포신도시 체육공원 3호 축구장 및 육상트랙과 근린공원 11호의 족구장, 게이트볼장 등으로 홍성군이 5억 5천만원을 부담하고, LH가 시설물을 조성하는 내용의 양자 간 협약에 따라 완성됐다. 홍성군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시설물 인수인계 절차를 거쳐 1월 중순 무렵 본격 개방할 예정이다.

이어서 김 군수는 (구) 결성중학교의 인조 잔디를 이전 설치한 남장 야구장 현장을 점검했다. 남장 야구장은 주중에는 중학생 야구클럽이, 주말에는 사회인 야구클럽이 각각 사용하며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요람으로 기능해 왔는데, 당초 흙 구장으로 조성되어 불규칙한 바운드로 인한 부상 위험과 우천 시 배수 문제 등 사용상의 불편함이 꾸준히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번에 설치는 (구) 결성중학교 운동장에 설치돼 있던 인조 잔디를 남장 야구장으로 이전해 재활용한 것이며, 인조 잔디 이전 설치로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구) 결성중학교는 새로운 야구장 조성 계획에 따라 군민을 위한 야구장으로 탈바꿈하고 올 3월 착공을 시작해 9월 완공될 예정이다.

주요 체육시설 점검 후 김 군수는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상시 선별진료소에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상시 선별진료소는 약 4억 2,000만원을 투입하여 홍성군 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 1층에 완공됐다. 

접수부터 검체까지 전 과정 비접촉 시스템을 갖춘 상시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같은 전염병 발생 시 대응 거점으로 활용되며, 평상시에는 결핵, 홍역 등 호흡기 감염병 환자 전용 진료실로 활용하여 군민의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김석환 군수는 “새로운 체육시설 인수와 기존 체육시설의 보강을 통해 군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하게 체육활동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시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와 신종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군민과 의료진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틀을 마련됐다.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체육시설과 선별진료소의 철저한 관리를 당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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