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이달 1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마을교육에 활력을 불어넣을 구민참여 기반 ‘2022년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을 공모한다.
마을교육공동체란 학교와 마을,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다양한 교육주체 간 폭넓은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삶에 스며드는 살아있는 교육을 실천하며 성장하는 민간주도형 민 · 관 · 학 거버넌스 개념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대상사업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창의적 교육활동 △동별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사업 △아동 · 청소년 방과 후 창의활동 △학부모 성장지원사업 등이다.
신청자격은 양천구에 거주하는 3인 이상 개인(만 18세 이상)과 양천구에 사업장을 둔 단체, 기관 및 사업종사자 등이다. 혁신교육 취지에 맞는 특색 있는 사업을 운영, 이에 대해 결과보고를 할 수 있는 팀이나 단체면 누구든지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양천혁신교육지구 역량 강화 교육 및 축제 등의 사업에 1회 이상 참여할 수 있어야 한다. 단, 사업비 일부 혹은 전부를 다른 공공기관으로부터 지원받거나, 전시성 · 이벤트성 프로그램과 상업성, 종교색, 정치적 목적을 띄는 사업 등은 제외된다.
공모기간은 17일부터 다음 달 3일 오후 6시까지며, 공모서류는 양천구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후, 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접수하거나 담당자 이메일(ajou14@yangcheon.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를 거쳐 3월 중 선정결과를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사업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구는 사업대상 인원과 규모를 고려하여 팀당 연간 1백만 원에서 4백만 원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 운영자를 위한 △컨설팅 △보조금시스템 교육 △단체 간 네트워크 지원 등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마을교육공동체 지원사업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육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구청장은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혁신교육의 가치를 공유하여, 마을이라는 너른 배움터 안에서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 양천구가 실현되길 기대한다”면서 “협력과 성장의 마을교육공동체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