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아이꿈 누리터’에서 책을 읽고 있다
어린이들이 ‘아이꿈 누리터’에서 책을 읽고 있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1.12~`22.3)시행에 따라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노약자에게 미세먼지 마스크 156,480개를 긴급 배부 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33,310개 배부에 이어 이달 19일부터 배부되는 미세먼지 마스크는 성동구에 소재한 어린이집 163개소와 경로당 161개소를 대상으로 배부된다.

어린이의 경우 성인보다 폐기능은 부족하나, 호흡수가 성인보다 2배가량 많아 미세먼지 노출 시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커서 미세먼지 마스크 배부 시 각 시설의 교사들을 통해 △올바른 마스크 착용방법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 야채 섭취하기 등 미세먼지 대응요령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한다.

한편 지난 달 아이꿈누리터 7개소에 공기질 측정기를 설치해 관리·운영하고 있는 구는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을 측정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적극적인 공기질 개선활동을 유도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동절기 미세먼지에 취약한 대상자를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지원, 실내공기질 측정기 설치 등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정책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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