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 매개인력 양성 사업 참여 신청서
공예 매개인력 양성 사업 참여 신청서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박물관·공예 매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청년인턴 12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동일분야 근무 기회를 제공해 청년들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박물관 전문가 양성사업’은 19년도 서울형 뉴딜일자리사업으로 선정 된 후 구가 4년째 계속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공예 매개인력 전문가 양성사업’이 뉴딜일자리사업으로 추가 선정돼 청년인턴 모집 인원이 지난해 8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청년인턴은 박물관·공예 관련 전공자로 선발된다. 선발 후에는 △국립중앙박물관(7명) △용산역사박물관(2명) △이봉창의사 역사울림관(1명) △용산공예관(2명)에서 근무하게 된다.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배치되는 청년인턴은 홍보, 마케팅, 국제교류, 전시, 교육, 전시 디자인, 도서관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용산역사박물관·이봉창의사역사울림관 근무자는 전시, 연구, 교육, 유물정리 등을 지원하거나 직접 담당한다. 용산공예관 근무자는 판매, 홍보, 교육, 전시 업무를 수행한다.

구 관계자는 “박물관, 공예 분야는 전공을 살려 취업하기 어려운 대표 영역”이라며 “이 사업은 현장 경험도 쌓고 관련 분야 인맥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청년인턴 근무기간은 3월 2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총 10개월이다. 1일 8시간, 주5일 근무 원칙, 일급 8만6160원, 주휴수당은 별도로 지급된다.

공고일 기준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청년은 접수기간 중 용산구청에 방문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근무처별 자격 요건, 심사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홈페이지 채용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우리 청년들은 기회가 없을 뿐 능력이 없지 않다“며 “청년들이 순조롭게 취업할 수 있도록 계획한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구가 추진 예정인 청년 일자리사업은 △일자리 체험형 인턴 프로그램 △취업지원 프로그램 △청년 일자리창출 보조금 사업 △전문가양성 교육연계 취업지원 △민관협력 일자리창출 공모사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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