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취약지 원격의료 대상자 방문간호사가 혈압계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는 모습
의료취약지 원격의료 대상자 방문간호사가 혈압계 사용법을 교육하고 있는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보건소(소장 이종천)는 자가 건강관리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의료취약지의 원격의료 대상자에게 자동 혈압계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한국오므론헬스케어㈜와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지난 26일 전자혈압계 30대를 홍성군보건소에 전달했다. 보건소는 의료취약지 원격진료 대상자 중 혈압조절이 어려운 환자 30명을 선정하여 방문간호사가 각 가정에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혈압계 사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원격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발생으로 병‧의원 내원이 힘든 어르신들의 진료비, 교통비, 이동시간 등 부담을 덜어드릴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만성질환 관리가 가능하여 대상자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종천 소장은“겨울철에는 어르신 건강관리에 더욱 세심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므로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취약지에 거주하는 겨울철 노인 고혈압 환자의 혈압관리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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