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강당으로 확충 이전한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 모습
대강당으로 확충 이전한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오미크론 우세종화로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재택치료 관리체계 효율화를 위해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 종합상황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구는 재택치료 추진체계 강화를 위해 나뉘어져 있던 보건소 감염병 업무 공간과 행정지원 업무 공간을 대강당으로 일원화했다.

또 급증하는 재택치료자를 관리하기 위해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재택치료 키트를 신속하게 지원하고자 키트 보관 공간을 같은 장소에 마련했다.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택치료전담TF(응급환자관리반, 재택치료관리팀, 재택치료지원팀) △감염병총괄반 △감염병관리팀 △기초역학조사반 △상황관리반 △자가격리자 모니터링반 △코로나19 콜센터로 구성되어 있다.

재택치료전담TF는 기존 재택치료 환자들의 응급대응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병상대기자의 관리체계를 보강해 24시간 응급환자 병상배정 및 이송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감염병총괄반 및 감염병관리팀은 코로나19 대응 총괄을, 기초역학조사반은 확진자 기초조사와 재택치료 분류를 맡는다. 상황관리반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사항을 총괄하고, 자가격리자 모니터링반은 자가격리자 1대 1 전담공무원 모니터링을 실행한다. 콜센터는 코로나19 관련 민원처리와 백신예약 관리 및 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9일 대강당으로 이전한 광진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본부 상황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구청장은 “오미크론 변이의 높은 전파력과 경증 위주인 오미크론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재택치료 관리체계의 효율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확대 운영한다”며 “광진구는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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