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메아리 점자소식지’ 홍보물
‘아차산메아리 점자소식지’ 홍보물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이달부터 시각장애인을 위해 ‘아차산메아리 점자소식지’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차산메아리 점자소식지’는 광진구 소식지인 ‘아차산메아리’가 점자 형태로 제작‧발행된 것으로, 다양한 생활정보와 구정 소식을 담고 있다. 점자소식지는 시각장애인의 구정전반 이해도 및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 2월호를 시작으로 매월 40면, 250부씩 인쇄될 점자소식지는 아차산메아리 제작 후 5일에서 일주일 뒤에 발행된다. 발행된 점자소식지는 관내 시각장애인 쉼터와 복지시설, 구청 및 동 주민센터 민원실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구독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은 매월 우편으로도 점자소식지를 받아볼 수 있다. 광진구는 지난 1월, 동 주민센터를 통해 구독을 희망하는 시각장애인의 수요를 파악했으며, 현재 100여명을 대상으로 점자소식지를 우편 발송하고 있다.

앞으로도 광진구는 점자소식지 구독에 대한 수요조사 및 신청 접수를 계속할 예정이다. 구독신청을 원하는 시각장애인은 광진구청 홍보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이번 점자소식지 발행은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에 참여하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라는 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점자 소식지를 통해 광진구 내 거주하고 있는 시각장애인 1,300여명이 구정 소식 및 정보에 한층 가까워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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