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입주해 있는 서대문구 공유캠퍼스
서대문50플러스센터가 입주해 있는 서대문구 공유캠퍼스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50플러스센터(센터장 장성호)가 상반기 정규 강좌로 ‘기본에 충실한 재봉틀 교실’, ‘시니어 비즈니스 재가방문요양사업 A to Z’ 등 총 21개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센터는 위드 코로나 시대에 맞추어 △온라인 6개 △오프라인 14개 △온 오프라인 병행 1개로 프로그램들을 구성했다. 다음 달3일 시작되는 ‘기본에 충실한 재봉틀 교실’은 재봉틀 사용법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며 다양한 생활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강좌로 최신 공업용 미싱 10대를 갖추고 있는 센터 내 한땀 공방에서 열린다.

이미 재봉틀을 능숙하게 다루는 학습자를 위한 ‘마을장인 허필영과 차근차근 옷 수선’이란 중급 과정도 4월 13일 시작된다. 아울러 중장년 1인 가구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실용적인 프로그램으로 ‘50+ 남성을 위한 처음하는 바느질’이란 제목의 손바느질 강좌도 4월 7일부터 28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창업과 전직을 꿈꾸는 5060세대를 위해 ‘시니어비즈니스 재가방문요양사업 A to Z’, ‘그린코디네이터, 교육원예지도사 과정’, ‘신중년 심리코칭 전문가 2급 자격 과정’, ‘50+강사 역량 강화’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센터는 자격증 취득이나 창업 관련 강좌 수료 후, 관련 분야에 대한 학습과 정보 교류 등을 위해 커뮤니티 활동도 지원한다.

초창기부터 유수의 학습자들을 배출해 온 서대문50플러스센터 대표 문화 예술 프로그램 ‘정연석 작가와 함께 우리 동네 펜드로잉’과 센터가 배출한 커뮤니티 강사들이 진행하는 ‘Co끼리 이웃작가와 함께하는 자서전쓰기-서대문 BOOK살롱’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된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지난 2년간 중단됐던 ‘50+몸 펴기 생활 운동-몸의 매듭을 푸는 화요일’ 프로그램도 센터 내 뒹굴뒹굴 마루방에서 다시 열린다.

이 밖에도 다양한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건강 요리를 만들어보는 ‘임경호의 제철 요리 교실’을 비롯해 ‘다시 봄, 막걸리를 만드는 시간’, ‘자연을 담은 우드 카빙’, ‘자연을 담은 생태화 그리기’ 등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도 비대면 또는 대면으로 운영된다.

서대문구 통일로 484 공유캠퍼스 2층에 자리한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50+ 세대의 인식전환과 인생설계 및 새로운 일자리 모색을 위해 다양한 교육·지원 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강좌는 센터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신청을 통해 수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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