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모습
치매전문 자원봉사자 양성교육 모습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동구(정원오 구청장)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5기 치매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해 50명의 치매전문자원봉사자를 양성했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치매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은 지난 14년간 매년 30여명이 교육을 수료하며 총 391명의 치매전문자원봉사자를 배출해왔다. 올해 치매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온라인 화상수업으로 진행했다. △치매바로알기 교육 △기억친구 교육 △치매안심센터 사업의 이해 △치매전문자원봉사자 기본교육으로 총 5시간동안 이루어졌다.

교육 수료 후 치매에 대한 전문지식과 역량을 갖춘 치매전문자원봉사자는 △치매어르신 가정방문 △안내 및 상담 △인지건강 및 치매예방 프로그램 지원 △인식개선 캠페인 지원 등 다양한 치매관리사업을 지원하며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한다.

성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 양성한 치매전문자원봉사단은 2021년 서울시 최우수 치매전문자원봉사단에 선정되었다. 또한 성동구 자원봉사센터에서도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꾸준히 활동한 치매전문자원봉사자는 개인 및 단체 활동에서 대통령표창(2017), 보건복지부장관표창(2016, 2018), 서울시장표창(2018, 2019) 등 다양한 수상의 영광을 차지하기도 했다.

정원오 구청장장은 “치매환자, 가족, 이웃이 함께 생활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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