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내부
성북구 1인창조기업지원센터 내부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주관 ‘2021년도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운영성과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고 등급(S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는 ‘1인 창조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11년 개소한 이래 창업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다. 전국 48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중 유일하게 올해까지 11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는 등 창업 인큐베이팅 시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성북구와 성북구상공회가 힘을 합쳐 직영하는 이 센터는 동소문로에 위치, 내부에는 31개사가 동시에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는 입주석과 회의실, 멀티미디어실, 사무실 등이 마련돼 있다.

센터에서는 또한 1인 창조기업을 위한 창업교육, 세미나, 네트워크 활동지원, 전문가 멘토링, 기술·법률·세무상담 등을 지원하며, 정부사업 선정 지원과 함께 신규창업, 지식재산권 출원지원 등 선택형사업도 꼼꼼히 챙기고 있다. 그 결과 개소 이래로 현재까지 △신규창업 144개사 △고용창출 283명 △매출 35,390백만 원 △지식재산권 출원 123건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청년 창업 및 기업육성을 지원하고자 2000년 벤처창업지원센터(장위동)를 시작으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중장년기술창업센터 및 구와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서울주택도시공사가 협업으로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인 도전숙을 차례대로 확충함으로써 스타트업 운영에서부터 주거문제 해소 등 창업인의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승로 구청장은 “이번에 성북구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것은 청년 창업 육성을 위해 관·학·민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지원을 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명실상부 창업하기 좋은 자치구로서, 지역의 예비창업자가 1인 기업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중견기업으로 도약하기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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