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훈련 장비로 재활치료 진행 모습
보행 훈련 장비로 재활치료 진행 모습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서울재활병원(병원장 이지선)은 영일엠(주)(대표이사 문경록)로부터 장애인의 재활치료를 위해 2,500만 원 상당의 재활 장비를 기증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기증받은 장비는 보행 훈련 장비, 보바스 테이블, 스탠딩 테이블, 도수치료 베드 등 이다. 영일엠은 지난 2019년 정형 교정 테이블과 이동형 리프트, 2021년 어린이 물리치료를 위한 천장형 슬링과 보바스 테이블에 이어 수차례에 걸쳐 총 8,200만 원 상당의 재활 장비를 후원했다.

문경록 영일엠 대표이사는 "치료하고 치료받는 사람에게 도움 되고 사원과 사회에 행복 된다는 회사 미션을 실천하며 영일엠이 세상의 작은 빛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선 서울재활병원장은 "이번에 기증해주신 보행 훈련 장비로 환자가 안전하게 자세를 유지하며 능동적으로 보행 훈련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보행 훈련 장비를 포함해 재활치료에 꼭 필요한 다양한 재활 장비들을 기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한편 서울재활병원은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제1기 재활의료기관(회복기병원)으로 지정돼 기능회복 시기에 적절한 재활치료로 장애를 최소화하고 환자가 조기에 사회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전 생애주기별, 생활주기별 재활 의료시스템을 적용하고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지역사회복귀지원, 가족지원센터 운영, 특수학교 지원 사업 등 포괄적 재활 의료서비스를 지난 20여 년간 수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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