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청년SPACE 외부전경
강동청년SPACE 외부전경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이번달부터 청년창업가들의 안정적인 경영활동 및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 ‘강동청년창업SPACE’ 운영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강동청년창업SPACE’는 급증하는 창업 공간에 대한 수요에 맞춰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청년창업가에게 업무공간, 기술‧경영 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청년해냄센터’, 청년work-play타운‘에 이어 강동구의 3번째 청년창업 거점공간이다.

이번 조성된 ‘청년창업SPACE’는 지난해 천호역한강청년주택 2층을 기부채납 받아 조성했다. 입주기업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창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코워킹 스페이스 11개석 △강의실 △회의실 △QA룸 △휴게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했다.

7년 이내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1월 28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입주기업을 공개모집했다. 지원한 19개 기업 중 서류심사, 발표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4개 기업이 입주하게 됐다.

입주한 기업에게는 창업활동을 위한 업무공간을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고, 입주기업 간담회, 입주기업 집중 케어 컨설팅 등 입주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예비)창업가와 창업에 관심 있는 구민들을 위해 ‘창업 멘토링’, ‘창업 아카데미 원데이 클래스’ 등 창업 실무에 대한 유용한 정보와 현실적으로 사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창업지원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청년창업SPACE’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정훈 구청장은 “청년창업의 성공은 미래 강동의 지역경제 발전에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 인프라 구축과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강동구가 청년창업문화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