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근린공원 책쉼터 조감도
오동근린공원 책쉼터 조감도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대표 생활권 공원으로 많은 이용객이 찾고 있는 오동근린공원 내 복합 커뮤니티 공간인 ‘오동근린공원 책쉼터 조성사업’을 이달 7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오동근린공원 책쉼터는 서울시의 총괄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공원내 책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비 19억을 지원받아 진행하는 사업이다. 하월곡동 산2-41번지 오동근린공원 내 지상1층 연면적 428.75㎡(129평) 규모로 오는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숲이라는 좋은 자연여건을 활용해 숲속에서 책을 볼 수 있는 건전한 문화적 가치를 창출하는 독서공간, 기존 도서관의 단순한 책 열람·대출 기능에서 벗어나 사람중심의 힐링복합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북카페, 커뮤니티 공간 등이 조성된다.

향후 책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문기관 위탁을 통해 운영 전문성을 강화하고, 오동공원 인근에 거주하는 자원봉사자 등을 적극 발굴하여 지역의 각종 행사 등 주민 소통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성북구에 위치한 오동근린공원 내 책쉼터 건립으로 다양한 세대가 숲속에서 편안하게 쉬고 재충전할 수 있는 소통과 힐링의 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동근린공원은 기존 조성된 무장애숲길, 성북구민체육관, 인조잔디축구장 등 운동시설과 연계해 몸과 마음의 양식을 모두 쌓을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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