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채널 건강할고당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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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코로나19 재택치료자 중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한다.

지난 1월 질병관리청이 공개한 국내 코로나19 사망자의 기저질환 분석 자료에 따르면 국내 코로나19 사망자 중 약 95%는 기저질환자로 사망자 1명 당 약 1.9개의 기저질환을 보유하고 있다. 가장 많이 앓고 있던 기저질환은 심혈관 질환으로 △심부전 △심근염 △심근경색 △고혈압 등이며, 2위는 내분비 장애로 △당뇨병 △뇌하수체기능이상 △부신질환 등이다.

구는 코로나19 확진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해 재택치료자 중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자 등 기저질환을 앓고 있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건강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증상 및 위험도에 따라 비대면 진료 상담 안내 및 질환별 맞춤형 건강관리 자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코로나19 고위험군 대상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카카오톡 채널 ‘건강할고당’을 개설했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에서 ‘건강할고당’을 검색한 후 채널 친구 추가하면 고혈압· 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에 관한 최신 정보와 다양한 건강 이벤트,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안내를 볼 수 있고,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고혈압, 당뇨병 관련 상담도 가능하다.

박겸수 구청장은 “재택치료자 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 관리해 코로나로 인한 위험도를 낮추도록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방역에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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