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2일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릴 ‘봄 내려온다’ 공연 포스터
이달 12일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릴 ‘봄 내려온다’ 공연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봄을 맞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이달 각 권역에서 잇달아 공연을 개최한다.

△먼저 12일 오후 5시에는 천연·충현·북아현 권역에 속한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아트홀에서 퓨전국악과 클래식 공연 ‘봄 내려온다’가 열린다.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져 친숙한 드라마와 애니메이션의 주제곡 등을 들려준다.

△19일 오후 2시와 5시에는 홍제·홍은 권역에 속한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뮤지컬 ‘봄날의 곰’을 무대에 올린다. 송미경 작가의 원작 도서를 각색한 작품으로, 지루하던 교실에 곰이 나타나면서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다. 특히 곰처럼 특수 분장한 연기자가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한 주 뒤인 26일 오후 6시 30분에는 가좌권역에 속한 불광천 야외공연장에서 ‘봄밤 트롯쇼 in 서대문’ 공연이 펼쳐진다. 가수 박서진, 풍금, 브라보 등이 출연해 관객들이 흥겹게 따라 부르며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한다. 이들 공연은 모두 무료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된다. 문의는 서대문구청 문화체육과(02-330-1410)로 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봄꽃의 활기와 희망을 함께 나누는 장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일상이 회복되고 공연도 마스크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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