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치매안심센터 전경
은평구 치매안심센터 전경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은평구 치매안심센터(구청장 김미경)는 프로그램 이용자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이를 안심 센터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안심상점을 찾아라!’ 사업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센터 이용자는 인식개선 캠페인, 자원봉사, 공모전 참여 등 치매안심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500~3,000점까지 적립할 수 있다. 5,000점 이상이 되면 적립된 포인트를 센터에서 발행한 안심엽전으로 교환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을 통해 이용자가 센터 프로그램에 적극적인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참여 치매안심가맹점은 매출 증대와 상권 활성화, 치매인식개선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사용처는 안심마을 가맹점으로 등록이 된 은평구 불광1~2동 소재 마트, 미용실, 식당, 커피숍 등 현재 7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앞으로 참여 가맹점은 더 확대될 예정이다.

‘안심상점을 찾아라’는 치매 어르신과 가족뿐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들이 치매 걱정 없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동체를 위한 치매안심마을 사업의 일환이다. 앞으로 어르신을 위한 더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며, 사업 활성화를 위한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도 모집 중이다.

치매안심센터 가상화폐인 안심 엽전은 10월 31일까지 적립·사용 가능하다. 치매안심상점 참여나 안심마을 운영위원회 지원에 대한 문의는 은평구 치매안심센터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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