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전경
강동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소홀해질 수 있는 생활습관병인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비대면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신규 대상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스마트폰의 모바일 앱과 손목형 활동량계 등을 활용해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사 등 보건소 전문 인력과 상시 소통하며 6개월간 건강 상태를 확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바일 헬스케어 앱은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식사일기를 통한 영양분석, 활동량계에서 측정된 보행수·심박수·소모칼로리 등을 활용해 분석한다. 또한 구는 다양한 돌발 미션과 랭킹 등으로 구성돼 건강실천에 동기부여를 제공한다. 분석 결과에 따라 스스로의 생활습관을 분석하고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참여대상자는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이 1가지 이상 있는 30~50대 강동구민 100명 대상이며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참여 희망자는 강동구청 보건의료과로 전화 접수하면 된다. 다만, 고혈압이나 당뇨 등 질병을 진단받거나 해당 질환의 치료를 위해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강동구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질환 예방은 생활습관 개선이 중요하며 그동안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자신의 생활습관을 분석하고 건강생활습관에 대한 실천의지를 이어가도록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평가받아왔다”며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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