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3회 도봉구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해 적성검사를 체험 중인 이동진 구청장
‘2021년 제3회 도봉구 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해 적성검사를 체험 중인 이동진 구청장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2022년 도봉구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일자리 목표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자리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2022년 도봉구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에 따라 구는 올 한 해 543억 3000만 원을 투입해 10,675명 이상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2022년 도봉구 일자리 비전은 “좋은 일자리 많은, 살기 좋은 도봉”이다. 이를 구현하고자 △공공부문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강화(도봉플러스일자리사업 등 10개 사업) △일자리 인프라 구축 및 미래산업 인재양성(청년창작거점공간운영 등 7개 사업) △포스트코로나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도봉형 민간주도 배달앱 지원 등 6개 사업) △노동존중 환경조성 및 구인구직 연계강화(일자리통합플랫폼 구축 등 5개 사업) 등 4개 중점 분야를 설정하고, 각 분야별 주요 실천과제 28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세부사업으로는 도봉구 부서별 사업 특성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한 폐업 소상공인, 실직자를 우선 선발하는 ‘도봉플러스 일자리 사업’, 창동신경제중심지 청년음악인과 예비 창업가들의 거점공간 ‘오픈창동스튜디오(OPCD)’, ‘이음 공음 스튜디오’ 등 ‘청년 창업활동 거점공간 운영 활성화’, 구민 고용 장려금을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구민 일자리 창출을 돕는 ‘도봉형 희망장려금 지원사업’ 등이 있다.

또한 ‘한국판 뉴딜 맞춤 인재양성’을 위해 ‘도봉취업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2021년 ‘VR/AR활용 건축시공(타일기능사)양성과정’, ‘친환경에너지관리 전문인력과정’, ‘드론스페셜리스트 양성교육’ 등 특성화된 과정을 운영해 높은 호응을 얻은바, 올해는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교육’, ‘친환경자동차 정비교육’, ‘조경관리 전문인력교육’ 등 일자리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측되는 전문직업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2021년 일자리 창출 목표 10,293명 대비 13,046명의 실적을 거둠으로써 목표 대비 126%의 높은 달성률을 보였다.

이동진 구청장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 조사에 따르면 서울시 고용률은 12개월 연속 상승하고, 취업자 수는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로 코로나19 이전의 99.5% 수준이라고는 하나 실제로 와 닿는 일자리 회복세는 아직 더딘 것 같다. 2022년 도봉구 일자리창출 세부사업들을 실효성 있게 추진해 구민이 활기차게 일하고 이로 인해 지역경제가 선순환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2022년 도봉구 일자리창출 추진계획은 고용노동부 ‘2022년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에 따라 고용노동부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 도봉구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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