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갑 구청장이 개관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김선갑 구청장이 개관식에서 인삿말을 하고 있다.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선갑)는 28일 오후, ‘광진경제허브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진경제허브센터’는 1인 창업자 또는 창업기업을 육성 및 지원해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된 곳으로 2003년 5월부터 운영하던 벤처기업창원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한 ‘키움관’과 올해 신축된 ‘도약관’ 등 2개 동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김선갑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입주기업 종사자, 지역주민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식을 시작으로 △센터 조성 경과보고 △광진구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업무협약 △시설 관람 △입주기업 방문 순으로 이어졌다.

센터 운영은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 전문업체인 엔슬파트너스가 위탁운영하며 광진구는 창업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하고 기업별 맞춤형 컨설팅과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각 건물 입주기업 사무실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을 포함한 총 29개의 기업이 입주해 있으며 특히 신축 건물인 도약관 로비에는 취‧창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모바일 앱 테스트베드, 라이브커머스 스튜디오, 화상면접실이 마련돼 있다. 또한 그간 입주기업 위주로 운영돼 오던 방식에서 벗어나 예비창업자나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업무공간인 카페와 회의실, 대강당도 개방 운영될 예정이다.

광진구는 기존 입주기업을 비롯해 지난 1월, 입주기업 모집 공고를 통해 10개 유망기업을 선발했으며 5월에는 공고를 통해 초기 창업기업과 1인기업 등을 선발해 센터의 남은 사무실을 채울 예정이다.

김선갑 구청장은 “광진경제허브센터가 지역사회의 소상공인 성장과 도약의 산실이 될 수 있도록 광진구에서도 적극 지원하도록 하겠다”며 “창업기업의 생존율을 높여 기업이 일하기 좋은 광진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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