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대상 백신 접종 포스터
소아 대상 백신 접종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군수 김석환)은 다음달 1일부터 만 5세 ~ 11세 소아 6,214명을 대상으로 소아용 화이자 백신 기초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정 위탁의료기관 2개소(홍성읍 김창덕소아청소년과의원, 홍북읍 드림소아청소년과의원)를 지정하고 4월 1일부터 2회(접종간격 8주) 소아용 백신 접종을 시행한다.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2010년생 생일 미도래 아동 ~ 2017년생 생일 도래 아동인 만 5세 ~ 11세 소아며, 화이자에서 생산된 소아용 백신(코미나티주)을 접종한다. 접종받는 소아는 사전 예약 후 보호자 동반이 필수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면서 소아 확진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소아는 무증상 감염이 많아 조기 발견이 어려워 가정 및 또래에서 집단감염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소아는 성인과 비교하면 위중증률이 낮지만, 기저질환이 있는 소아는 위중증 위험이 커져 강력권고하고 있으며 일반 소아도 자율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소아 백신 접종과 관련된 사항은 홍성군 보건소로 문의토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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