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청 전경
강북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의류제조업체 작업환경 개선 지원사업’에 참가할 사업체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의류제조업체의 노후한 작업환경 개선 및 위험요인 경감을 위해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 신청자격은 강북구 내 사업자 등록된 의류제조업체(△봉제의복 제조업 △모피제품 제조업 △편조의복 제조업 △의복 액세서리 제조업) 중 상시근로자 수 10명 미만의 업체다. 단 지원사업의 사후관리 및 실태 측정에 동의해야 하며 접수 마감일 기준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지원 사업에 선정된 업체에는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나 실제 소요비용 중 20%는 업체에서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품목은 △위해요소 제거 △근로환경 개선 △작업능률 향상 3개 분야 30개 개선품목으로 소화기∙화재감지기∙누전차단기∙산업용 흡입기∙이동형 집진기∙컨베이어 등을 선정 업체에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 희망업체는 6일까지 신청서 및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강북구 일자리경제과로 제출하면 된다. 구비서류 서식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와 서울시의 현장조사 및 보조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달 지원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강북구 내 의류제조업체의 작업환경이 개선되길 바란다”며 “근로자들의 건강 및 안전을 위해 구 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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