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실의 모습
상담실의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에서 운영하고 있는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공모한 '불안 및 우울 집중 심리클리닉 센터'로 선정 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에서 공모한 '성폭력 집중클리닉 센터'에 이어 올해에도 연이어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이번 공모는 서울시 자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4개소 중 강동구를 포함 2개 기관만 선정됐다.

강동구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개소 이후 고위험군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고, 이에 구는 전담 상담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위기사례팀을 운영해 근거기반치료(Evdence-Based Practice)에 기반한 불안 및 우울 청소년 상담클리닉 운영모형 메뉴얼을 적용하여 다양한 심리검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중단 없는 아동 청소년 통합 돌봄 지원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기 위하여 '10년의 관찰, 10년의 지원, 10년의 돌봄'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민 관 기관의 협력을 통해 위기청소년을 발굴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이를 위해 강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원 2명을 채용했다.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상담원의 위기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심리 및 정서적 지지와 함께 지역사회 자원 연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전한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위기 사례에 대해 즉각적이고, 원활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는 일요상담을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 이는 학업으로 인해 평일 이용이 어려운 청소년들의 일정을 고려해 청소년들이 조금 더 용이하게 센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조치다.

상담은 예약제로 운영되며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강동구 거주 만 9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 또는 청소년을 양육 중인 부모라면 누구나 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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