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동행,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 포스터
‘행복한 동행,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 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종로구가 이달 11일부터 22일까지 종로구장애인가족센터 1층에서 ‘행복한 동행, 발달장애인 그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달 20일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며 관내 거주하는 발달장애인 예술가 총 10인의 작품 세계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주말을 제외하고 기간 내 09:00부터 18:00까지 센터를 방문하면 이들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작품 세계를 눈에 담아갈 수 있다.

구는 이밖에도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달 18일부터 종로장애인복지관 및 관내 곳곳에서 공감주간행사를 진행한다. ‘함께x공감’이라는 주제로 원데이클래스, 배리어프리 영화 무료 상영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이번 전시가 열리는 ‘종로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종로구 거주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2020년 11월 삼청동에 문을 열었다.

장애인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지역 장애인 가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여겨지는 상담 서비스에서부터 돌봄, 자조모임,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될 관련 교육 등을 진행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장애 가족 부양으로 경제적,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한 △사례관리 △부모상담 △비장애 형제자매 역량강화 프로그램 △긴급돌봄서비스 등이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내부 공간을 활용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전시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줄 이번 전시회와 공감주간행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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