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청 전경
성북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쾌적한 공동주택 주거환경개선과 주민 소통을 위한 2022 공동주택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사업을 선정하고 167개 단지에 총 6억6천1백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성북구 공동주택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지원사업은 △아파트 입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동체활성화사업’(69개 단지), △단지 내 유휴공간을 개선해 단지 외부에도 공동체 프로그램을 개방하는 ‘열린아파트사업’(1개 단지), △단지 내 공공시설을 순찰하고 주민불안요소를 신고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어르신보안관 사업’(53개 단지) △노후된 아파트의 공용시설 유지관리 및 개선을 위한 ‘관리지원사업’(44개 단지) 4개 분야이며 다음 달까지 단지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부터 지원금을 지급해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동체활성화사업은 주민축제, 입주민 사생대회, 공모전, 문화·취미교실, 갑질없는 아파트 공동체 만들기 인식전환 캠페인 등 다양하게 이웃간 소통할 수 있는 공동체 활동 사업을 선정했다.

2021년 시범적으로 추진했던 열린아파트 단지는 올해에도 단지 내 도서관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을 입주민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에게도 개방해 운영한다.

관리지원사업은 노후된 공용시설 유지보수사업(20개 단지) 외에도 지하주차장LED,외부개방시설, 근로자 시설개선사업을 선정(12개 단지)했으며, 특히 올해도 실질적인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경비원 냉·난방시설 지원을 중복해서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선정(12개 단지)했다.

한 성북구청 관계자는 “성북구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단절된 아파트 문화를 변화시켜 이웃과 정을 나누고 서로를 배려하는 행복한 주거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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