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디자인 ‘전동 보조기기 야광 반사판’
서대문구가 디자인 ‘전동 보조기기 야광 반사판’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전동 휠체어와 전동 스쿠터를 이용하는 관내 장애인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야광 반사판’을 무상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구는 연간 서대문구 장애인이동기기 수리 센터 이용 인원을 감안해 반사판 200매를 제작했다. 이를 장애인의 날인 이달 20일부터 14개 동주민센터와 수리센터를 통해 전동 보조기기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에게 나누어 준다. 장애인의 가족이나 지인 등이 대신 받아 갈 수도 있다.

이 반사판은 어둠 속에서 차량 등의 불빛을 받으면 선명하게 빛을 내고 낮에도 눈에 잘 띄어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또한 스티커 형태로 돼 있어 전동 보조기기 뒷면에 쉽게 부착할 수 있다. 반사판이 훼손되면 교체해 주는 등 사후관리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문석진 구청장은 “올해 80여 곳의 소규모 점포를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사업도 추진하는 등 교통 약자들의 이동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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