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청 전경 
강동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장미솔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이란 식품전문가가 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식자재 납품 단계에서부터 조리 전 과정에 걸쳐 식품 위해요소를 진단하고, 오염도 측정을 통한 취약점 분석으로 식중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일부터 소규모 음식점(프랜차이즈 제외)을 대상으로 36개소까지 선착순 신청 받고 있으며, 강동구청 보건위생과(02-3425-6612)로 전화해 접수하면 된다.

시설 당 2회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하고, 주로 판매하는 메뉴별 유사 식중독 사례를 분석한 업소전용 위생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종사자 전원에 대한 현장 위생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본 컨설팅을 통하여 위생수준이 향상된 것이 입증된 업소에 대해서는 업장 외부에 인증현판을 설치해주고 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업소 홍보도 할 수 있다.

이정훈 구청장은 "매년 소규모 음식점에서 식중독 의심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식품전문가와 보건소 인력을 활용한 음식점별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해 식중독 제로 강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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