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V 예방접종 국가지원 확대 홍보물
HPV 예방접종 국가지원 확대 홍보물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무료 대상자가 확대됐다고 20일 밝혔다.

신체적∙정서적으로 큰 변화를 겪는 인생의 전환기인 여성 청소년에게 전문 의료상담과 예방접종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국가예방접종이 지난달 14일부터 지원연령 및 대상범위를 확대했다.

지원대상 연령은 기존 만 12세에서 만 12~17세로 확대했다. 타 백신에 비해 고가인 점을 고려해 저소득층의 백신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대상 범위를 만 18~26세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성까지 추가 지원한다.

HPV 예방접종은 자궁경부암·구인두암·항문암 등 생식기암으로 진행 가능한 HPV의 감염을 효과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HPV에 감염되기 전에 접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접종 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에서 지정 위탁의료기관을 확인 할 수 있다.

접종기관 방문 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저소득층 여성의 경우는 접종 당일 보장 급여 자격이 있는 대상자에 한해 예방접종 지원이 가능하므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자격 확인 서류를 준비하면 된다.

HPV 국가예방접종 사업과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 보건소 예방접종실(02-3425-6732)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HPV 예방접종 확대 시행으로 많은 여성의 건강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