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구청 전경
강북 구청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점임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22일 13시 강북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42회 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축제를 개최한다. 장애인과 가족 및 자원봉사자 등 총 35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강북구가 후원하고 강북구장애인단체총연합회 주최로 마련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의지를 높이고, 강북구 지역사회 통합을 추구하자는 취지다. 한마음축제는 올해로 31회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는 밸리댄스, 에어로빅, 국악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본행사와 연예인 축하공연 순으로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특히, 본행사에서는 장애인 인권신장, 의료, 교육, 직업재활 등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식도 있을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서울시장상 2명, 구청장상 10명이다.

대공연장 내 휠체어 수용 공간이 부족할 경우 공연장 1층 로비와 전시실에 설치된 모니터로 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구는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해 불편을 겪을 수 있는 차량 이용 장애인을 위해 강북구의회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할 방침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인식차이를 좁히고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지역사회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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