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코로나블루 극복 위한 독거어르신 화분가꾸기 사업’ 활동 모습
대림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코로나블루 극복 위한 독거어르신 화분가꾸기 사업’ 활동 모습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영등포구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복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 제안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사회복지기획사업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사회복지기획사업 제안 공모’는 사회복지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관 및 단체로부터 지역 특성과 복지욕구가 반영된 현장 중심의 복지 프로그램을 공모 받아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재원배분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남성 중․장년층 1인 가구 요리 교실 △독거어르신 돌봄 사업 △노숙인 및 위기계층 위한 거리상담 및 자활 지원 등이 공모 사업으로 선정 및 추진돼 지역 복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도 구는 우수한 복지 프로그램들을 적극 발굴 및 지원해 민․관 협력을 통해 사회복지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 복지 증진에 힘쓸 방침이다. 공모 제안에는 사회복지활동을 수행하는 비영리 법인․기관․단체 및 시설이거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컨소시엄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분과 등이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청장년 가구 지원 △코로나 극복을 위한 비대면 사회복지사업 △취약계층의 안전한 생활 지원 △학습·문화여가활동 지원 △건강생활 지원 등이며 단순 물품구매 배분이나 1회성 사업은 배제된다. 재원은 2022년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마련된다. 기관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공모를 희망하는 경우 다음달 6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구청 복지정책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담당자 이메일(sesun87@ydp.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복지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의 서면심사를 통해 제출된 서류를 평가하고 다음달 중 지원 대상 사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복지사업이 발굴 및 운영되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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