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모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보건소(소장 이종천)은 현재 7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1년 이상 홍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1957. 12. 31. 이전 출생자)까지 확대하여 5월 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포진은 극심한 통증과 치명적인 합병증인 대상포진후신경통을 동반하는 질병으로 통증은 만성적으로 지속되어 불면증, 우울증까지 일으킬 수 있고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예방접종으로 질병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지만, 고가의 접종비용 때문에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실정이다. 

따라서 홍성군은 2021년도에 『홍성군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여 1년 이상 홍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홍성군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대상포진 예방접종은 5개년 사업 추진으로 접종대상자 14,285명을 대상으로 연도별 약 2,570명을 백신 소진 시까지 해당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 또한 1회 접종만 지원하므로 대상포진 예방접종력이 없을 때만 가능하다. 예방접종 후에는 이상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20~30분간 보건기관에 머문 뒤 귀가하는 것이 좋다.

이종천 보건소장은“대상포진 백신 접종 가능 여부 확인을 위해 해당 보건(지)소, 진료소에 전화 후 보건기관 방문할 것을 당부한다”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건강한 노년기를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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