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구강보건실 가동 모습
학교구강보건실 가동 모습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홍성군보건소(소장 이종천)는 다음달부터 12월까지(방학기간 제외) 홍성초, 광천초, 구항초 등 3개 학교 1,074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아동 구강질환 예방 및 집중 관리를 위해 학교구강보건실을 가동한다고 2일 밝혔다.

학교구강보건실은「구강보건법」제12조 제13조, 「구강보건법시행령」제9조에 근거하여 매주 1 ~ 2회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구강보건전문인력이 학교로 출장하여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치아우식증 예방 관리와 △유치발치 △초기충치 치료 △올바른 양치질 교육 등 주기적이고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 사업이다.

대표적인 구강질환의 하나인 영구치 우식증은 6세 ~ 15세 아동·청소년기에 급격히 발생 증가하며 이후 정체되는 비가역적 만성질환으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보건소는 교육 대상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학교 중심의 다양한 주제 접근으로 평생 구강건강을 실현하고자 한다.

이종천 보건소장은 “치아우식증에 노출되기 쉬운 성장기 초등학생들에게 치과전문인력이 학교로 찾아가는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학생들이 구강건강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습득하고 올바른 구강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토록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교구강보건사업의 공백을 촘촘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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