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 전경
충남도서관 전경

[서울복지신문=장대근 기자] 충남도서관은 12일부터 29일까지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충남의 가족을 위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대회, 공연, 강연, 전시 등 8개를 마련했다.

먼저 어린이의 동심으로 시를 낭송하는 제2회 비대면(동영상) 어린이 시 낭송 대회를 14일 충남도서관 문화교육동 강당에서 개최하며, 대회 당일 6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공연으로는 15일 실내 공연 ‘안데르센 동화 북콘서트’와 21일 도서관 야외무대에서 관람하는 ‘매직 버블쇼’를 준비했다. 

책 내용을 음악과 함께 즐기는 실내 공연과 눈앞에서 신기하게 펼쳐지는 버블쇼 야외 공연까지 종류별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강연은 12일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는 수업' 등의 저자 신고은 작가를 초청해 나의 마음, 우리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심리학 특강을 진행한다. 19일에는 책 읽어주는 사서 ‘환자혁명’ 강연, 26일은 사서고생 ‘삼국지’ 강연이 이어진다. 

전시는 한국인 최초 안데르센 문학상을 수상한 이수지 작가의 그림책 및 안데르센 그림책전과 가족을 테마로 한 어린이 북큐레이션이 17일부터 29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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