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홍보포스터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 홍보포스터

[서울복지신문=우미자 기자] 광진구가 정보통신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광진구민이다. 지급 품목은 시각, 지체‧뇌병변, 청각‧언어 등 장애 유형별로 적합한 정보통신 보조기기 121종이다. 장애 종류별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67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독서보조기, 특수마우스 등 21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음성증폭기, 의사소통보조기기 등 33종을 지원한다.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는 정부에서 지원하고, 나머지 20%만 개인이 부담하면 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개인부담금의 50%를 추가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구민은 이달2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광진구청 스마트정보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누리집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신청 이후, 보조기기 종류에 따라 사용의 적합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심층면접을 실시한다. △장애정도 △경제적 여건 △참여도 △보급횟수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보급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결과는 7월 15일에 발표되며,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서울복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