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하랑어린이집 외부 전경
구립 하랑어린이집 외부 전경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강동구의 87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구립 하랑어린이집’이 2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신규 공동주택 내 개원한 ‘구립 하랑어린이집’은 지상 1층, 연면적 334.91㎡ 규모로 조성됐다. 보육실∙교사실∙양호실 등의 공간을 갖췄고 어린이집 출입구에는 미세먼지 차단을 위한 스마트 에어샤워도 설치됐다.

보육정원은 66명이며 반별 정원은 △0세 6명 △1세 10명 △2세 14명 △3세 15명 △4~5세 21명으로 총 9개 반이 운영된다. 4~5세 반은 장애아통합반으로 장애아 3명에 대한 장애전담 교사가 추가로 배치된다.

한편 구는 보육의 공공성 강화와 높은 수준의 공보육서비스 제공 확산을 위해 국공립어린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8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이 개원해 국공립 어린이집 이용률 45%를 달성했으며 올해도 지난 4월 개원한 ‘구립 강동한별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이번 개원한 ‘구립 하랑어린이집’까지 2개소가 확충됐다.

구 관계자는 “이번 87번째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하면서 국공립 이용률이 48%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정원충족률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균형 있게 공보육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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