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장애인 미디어 접근성 향상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 보급사업 
저소득 장애인 미디어 접근성 향상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 보급사업 

[서울복지신문=김수정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 보급사업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방송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지원으로 시·청각장애인이 편리하게 시청취할 수 있는 TV를 개발하여 무료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TV는 40형 FULL HD 일체형 스마트TV로 △시·청각 장애유형별 특화 기능 △TV 메뉴 음성안내 및 배경음 조정 △수어화면 분리 및 확대 기능 등이 포함돼 있으며 전용리모컨, 리모컨 거치대도 함께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등록 시·청각 등록 장애인과 국가보훈처 등록(국가유공자, 보훈보상대상자)눈·귀 상이등급자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2016~2021년에 보급된 사람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로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또는 국가유공자증 등을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거나 홈페이지(tv.kcmf.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7월 중 대상자 선정이 완료돼 8월 부터 순차적으로 TV 배송 및 설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시·청각 장애인용 TV 무료 보급사업에 관한 문의사항은 시청자미디어재단(1688-4596), 구청 어르신·장애인복지과(02-2286-5430) 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시·청각 장애인들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되는 본 사업에 우리구 시·청각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신청하시기를 바란다”며 “구에서 관내 많은 시·청각 장애인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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